임선욱(분당 중앙고3)이 프로들을 제치고 제1회 신세계여자오픈골프대회(총상금 1억원) 초대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다.임선욱은 17일 경기 여주군 자유CC(파72)에서 끝난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5개 보기3개로 2언더파 70타를 추가,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로 우승했다.
1,2라운드서 계속 공동선두를 달렸던 신세대스타 이정연(20·울시)은 이날 버디3개 보기4개의 1오버파 73타로 부진, 합계 4언더파 212타가 돼 막판에 2위로 내려앉았다. 그러나 우승자가 아마추어인 관계로 우승상금 1,800만원은 이정연에게 돌아갔다.
아마의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김주연(청주 상당고3)은 3언더파 213타로 3위, 첫날 돌풍을 일으켰던 제다나(서문여중3)는 이븐파 216타로 올시즌 상금선두 정일미(27·한별테레콤) 등과 함께 공동 7위에 올랐다.
남재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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