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골퍼인 「슈퍼땅콩」 김미현(22)선수가 과자광고모델로 선을 보인다.롯데제과는 16일 김미현 선수와 1년간 광고모델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김선수는 롯데제과의 주력제품인 아트라스 초코바 CF 2편에 출연하며 계약금은 1억원. 롯데제과는 내년 2월부터 6개월단위로 김선수의 경기모습과 연습장면을 소재로 한 광고를 내보낼 예정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김미현의 「슈퍼땅콩」이란 별명이 작지만 든든하다는 과자 이미지와 잘 맞아 7월부터 모델섭외를 추진, 이번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롯데측은 김 선수가 8일 귀국한 후 일정이 너무 바빠 출국직전 공항에서 계약을 체결하는 해프닝을 벌이기도 했다.
롯데백화점은 6월초 「김미현 성원 기금 마련을 위한 세계 명품 골프쇼」를 개최하기도 했다.
박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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