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근무하는 여성공무원중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한 경우가 절반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행자위 소속 한나라당 이윤성(李允盛)의원이 인천광역시 공무원(5~9급) 1,03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16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여성응답자 243명중 「직장내에서 성폭력(희롱)을 당한 경험이 조금 있다」는 응답이 41.2%로 나왔다. 「많이 있다」는 3.3%,「없다」는 55.1%. 성희롱형태는 음담패설(43.0%) 성적 비하발언(30.7%) 회식 강요(14.0%) 신체 접촉(8.8%)의 순.
여성차별에 대해서는 약간 차별(53.2%) 극심한 차별(25.0%) 그저 그렇다(10.0%) 차별 없다(2.8%) 순으로 응답이 나왔다.
생활정도는 「중·하류층」52.3%, 「하류층」30.0% 등 82.3%가 중·하류층 이하의 생활을 한다고 대답했고 중산층(17.0%) 상류층(0.3%) 중·상류층(0.3%)등의 응답이 나왔다.
김광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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