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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우선구매제 벤처기업에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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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우선구매제 벤처기업에도 확대

입력
1999.09.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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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중소기업과 여성 기업 제품에 대해서만 적용되고 있는 정부의 우선구매 의무제를 벤처기업에도 확대하고 정보화를 촉진하기 위해 현재 2,500개인 정보 제공·유통업자(IP업체)를 2002년에는 1만개로 확대키로 했다. 정부는 그동안 논란을 빚어온 군필 경력을 민간기업에서도 승진과 호봉에 반영키로 했던 병역법 개정안에 대해 새로운 기업 규제가 될 수 있다며 백지화하기로 했다.정부는 16일 최종찬(崔鍾璨) 기획예산처 차관 주재로 26개 부처 기획관리실장으로 구성된 「국정과제 기획관리단」회의를 열어 지난해 6월 확정한 국정과제를 점검하고 2002년까지 새로 추진할 245개 실천과제를 확정했다.

정부는 또 국채선물 상장 등 신상품 개발과 기관 중심의 시장육성 등 선물시장 조기정착 방안을 마련하고 중국내 220여개소의 항일 유적지를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내년중 수립키로 했다.

윤순환기자

goodm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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