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덕구(鄭德龜) 산업자원부 장관은 16일 한국및 호주기업간 교역위주의 자원협력관계를 합작을 통한 공동자원탐사및 개발등으로 확대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김대중(金大中)대통령을 공식수행, 호주를 방문중인 정장관은 이날 시드니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마크 배일 호주 통상장관과 함께 참석, 폴 진 한·호 경협위원회 위원장 등 호주측 기업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투자환경설명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정장관과 배일호주 통상장관은 양국간 자원합작투자를 강화하기위해 17일 양국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한·호 에너지자원협력 양해각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정장관은 『한국전력에 대해 2009년까지 민영화를 완료하는 등 공기업 민영화를 차질없이 추진할 예정』이라며 호주기업들의 한국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이의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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