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15일(현지시간) 5박6일간의 미국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다음 방문국인 독일로 떠났다.이총재는 17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민주연합(IDU) 당수회의에 참석, 세계각국 보수정당 수뇌들과의 유대를 다지는 한편, 요스카 피셔 독일 외무장관 등 주요인사를 면담한 뒤 19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총재는 이에 앞서 이날 오전 미 해리티지 재단과 미국기업연구소, 미국평화연구소가 공동주최한 오찬연설에서 『북·미간 베를린 회담 타결로 당장 급박한 상황은 넘긴 것으로 보이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주장했다.
워싱턴=홍희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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