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금융대란의 우려감에다 금리 상승세와 유가 급등세로 주식시장이 이틀째 하락세를 보였다.15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5.85포인트가 하락한 952.69포인트로 마감했다. 증시를 부추길만한 호재와 주도주가 드러나지 않은 가운데 전업종으로 경계성매물과 차익매물이 크게 늘어나 970-980선에 놓여 있는 매물벽을 뚫지 못했고 장후반들어 한때 940선까지 밀렸다.
업종별로는 보험과 육상운수 의복 광업 의약 나무 어읍 등 일부 업종만 강보합세를 유지했고 나머지 업종은 대형·중소형주 구분없이 약세권에 머물렀다.
한국전력 삼성전자 포항제철 등 지수영향력이 높은 핵심블루칩을 포함한 업종대표주들이 전날에 이어 약세권을 맴돌며 지수의 낙폭을 크게 했다.
권대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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