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월드컵대회를 창설하려는 작업이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도날드 페르노조위원장은 15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이 앞으로 두달간 모임을 가지면서 야구월드컵대회 추진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페르는 메이저리그 선수와 구단주들로 짜여진 국제분과위원회 연례총회를 마친뒤 이같이 말하고 『앞으로 6주후께면 추진내용이 가시화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대회가 성사된다면 현재 추진되는 방향은 미국의 메이저리그에서 활동중인 프로야구선수들을 비롯, 한국 일본 캐나다 멕시코 쿠바 등 여러 나라의 프로·아마야구선수들이 각각 국가대표로 출전해 토너먼트를 벌이는 방안이 유력하다.
박원식기자park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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