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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일류요리사] 해물 야채 우동전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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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일류요리사] 해물 야채 우동전골

입력
1999.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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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 수치개선제 「콜레스틴」으로 유명한 미국 건강보조식품 전문업체 「파마넥스(Pharmanex)」의 한국지사장 유병석(37)씨. 이 회사의 한국시장진출(내년 1월)을 총지휘하게 될 그는 집에선 자타가 공인하는 「찌개박사」다. 13년 넘게 미국에 살면서 고향 맛이 물씬 우러나는 된장·김치찌개부터 두부찌개, 잡탕찌개, 전골요리까지 국물을 넣고 끓여내는 종류라면 안해본 것이 없을 정도.올초 한국에 부임한 뒤부터는 바쁜 회사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반쯤 줄긴 했지만 그래도 주말과 휴일은 부인 전김해(33)씨와 희재(10·서울국제학교 4) 맑음(8·〃2) 두남매를 위해 봉사하는 날이다. 가족들이 좋아하는 단골메뉴는 「해물 야채 우동전골」. 각종 해물과 야채를 우동면과 함께 샤브샤브식으로 끓여 먹는 요리인데 만들기도 간단하고 맛과 영양도 그만이다. 유사장은 『취향에 따라 생선이나 오징어, 미더덕 등 원하는 해물을 곁들여도 좋다』며 『육수는 다소 싱겁게 만들어 놓은 뒤 준비된 재료와 섞어 끓일 때 양념장으로 간을 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조언했다.

♣재료 : 양파 1개, 당근 1개, 배추 5잎, 두부 반모, 대하 4마리, 조개 10개, 팽이버섯 4팩, 곤약 2팩, 우동면 4팩, 소고기 등심(샤브샤브용) 600g, 멸치육수, 양념간장

♣만들기 :

1.소고기는 샤브샤브용으로 얇게 썰어 준비하고 야채는 물에 씻어 길이 6㎝, 두께 2㎝ 크기로 썰어놓는다. 해물도 깨끗이 씻어 손질한다.

2.멸치와 다시마, 표고버섯으로 국물을 내 육수를 준비해두고 국간장에 대파, 청고추, 홍고추, 마늘을 적당히 섞어 양념간장을 만들어 놓는다.

3.둥그런 전골 냄비에 고기와 해물, 야채, 곤약 등을 둥글게 돌려가며 가지런히 담은 다음 중앙엔 우동면을 넣고 육수를 부어 끓인다.

4.김이 오르기 시작하면 양념간장을 골고루 뿌려 간을 맞춘 뒤 뚜껑을 덮고 한번 더 끓인다.

5.다 익으면 재료를 골고루 그릇에 담아 먹는다.

/변형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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