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독자의 소리] 식당 남은음식물 처리 손님배려 '0점'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독자의 소리] 식당 남은음식물 처리 손님배려 '0점'

입력
1999.09.14 00:00
0 0

20년 넘게 일본에서 살고 있다. 지난달 고국을 방문했다가 돌아오기 전날 온가족이 성남시 분당의 한 갈비집 마당에서 식사를 했다. 그런데 모두가 맛있게 먹고 나서 자리에 앉아 얘기를 나누고 있는데 종업원 두세명이 다가와 앞에서 먹다 남은 반찬이며 찌꺼기를 돼지밥처럼 큰 그릇에 수저로 붓고 국물은 바닥에 짜서 버렸다. 너무나 역겹고 더러워 비위가 상하고 토할 것만 같았다. 아이나 남편에게도 창피했다. 그 음식점은 멋진 건물과 정원, 최신식시설을 겸비했지만 종업원 교육에는 관심을 두지 않은 것같았다. 아직도 우리나라에 이러한 곳이 있다는 게 믿어지지 않았다. /전은주·일본 고베시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