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교수평의회(회장 황의호·黃毅浩)는 13일 BK21사업 선정에서 연대가 대거 탈락한 것과 관련, 학교당국의 무책임과 교직원·학생들의 동요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평의회는 선언문에서 BK21사업 추진과정상 실책에 대한 총장 사과 실무책임자인 대학원장 즉각 사퇴 연대 교육이념과 교내상황에 맞게 학내 모든 개혁작업 재검토 학내 연구기반 발전 교육부 정책혼선에 대한 학교당국의 엄중 항의 등을 요구했다.
평의회는 또 이상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평의회 임원 전원의 단식 돌입과 「BK21 인문·사회선도분야」 지원거부운동 등을 펴나가기로 결의했다.
이에 앞서 9일 연대 이과대학장 이대운(李大云·화학과)교수는 BK21사업 선정과 관련, 도의적 책임을 지고 학장직 사퇴를 선언한 바 있다.
김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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