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일부터 11월말까지 올림픽대로 전구간(행주대교 남단∼하일동:42.5㎞)의 도로안내표지 189개를 정비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시는 우선 청색과 녹색 2종류인 표지판 색상을 녹색으로 일원화하고 표지판의 글자표기에 사용되는 특수 화학물질을 고휘도에서 초고휘도로 교체, 밝기를 개선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도로표지판은 도심의 경우 청색을, 고속도로 또는 국도는 녹색을 사용토록 돼 있다』며 『올림픽도로는 도시고속도로이기 때문에 녹색으로 통일키로 했다』고 말했다.
또 안내지명을 지명도가 높게(예:신사역→강남대로) 바꾸는 한편, 도로 곡선부와 교량부근 등 운전자들이 쉽게 볼 수 없는 지역의 표지판 5개는 위치를 옮기기로 했다.
이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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