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이동전화 서비스 품질은 업체별로 큰 차이없이 우수한 편이나 시·군지역과 국도 부근에서는 다소 격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2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 따르면 이동전화 5개사 통화품질 실측 결과, 접속성공률은 신세기통신이 서울과 수도권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고, 통화단절률(낮을 수록 우수)은 SK텔레콤이 서울과 광역시에서 각각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LG텔레콤은 지역별로 고루 양호한 가운데 특히 시·군지역과 국도 부근에서 타사에 비해 통화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통프리텔과 한솔PCS는 접속성공률과 통화단절률 모두 다소 뒤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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