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0일 추석연휴(23∼26일)동안 귀성·귀경객 수송을 위해 고속버스와 시외버스의 운행 회수를 각각 하루 510회, 158회씩 늘리기로 했다.시는 또 연휴 마지막날인 26일 귀경하는 시민들을 위해 지하철과 좌석버스를 27일 오전 2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26일 0시부터 27일 밤 12시까지 개인택시의 부제를 해제키로 했다.
이와 함께 22일 낮 12시부터 26일 밤 12시까지 서울고속버스터미널_반포IC, 서울종합터미널_서초IC, 남부시외버스터미널_서초IC 등 3곳의 고속도로 진입구간에서 9인승 이상 승합차를 대상으로 버스전용차선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시는 올 추석에는 23일 169만9,000여명을 포함에 모두 410만명의 시민이 귀성길에 오를 것으로, 추석 다음날인 25일에 151여만명의 귀경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또 귀성·귀경을 위한 교통수단은 승용·승합차 68.2%, 고속·시외·전세버스 18%, 철도 11.8%, 항공 2% 등으로 예상했다.
한편 망우리와 벽제, 용미리, 내곡리 등 4곳의 시립묘지주변에는 안내표지판과 간이휴게소가 확충되며, 특히 서부터미널_용미리 구간에는 2개 노선 20대의 시내버스가 임시 운행된다.
이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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