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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를 읽고] 새교위안 박사남발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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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를 읽고] 새교위안 박사남발 아니다

입력
1999.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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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자 2면 기자의 눈 「새교위 위원들의 무지」에 당사자의 한사람으로서 반박한다. 미국에서는 매면 4만여명에게 법학전문박사(J.D)와 1만5,000명에게 의무박사(M.D)학위를 주고 있으며 7,900명에게 의학·약학의 전문박사학위를수여하고 있다. 전문박사는 학술박사와 달리 독창적인 논문통과를 요구하지 않는다. 그리고 나는 기자가 주장하듯 「깐디다체」라고 하지 않고 「깐디다트」라고 말했다. 깐디다트는 공대 5년을 마치면 주는 학위(디플롬)가 아니라 대학원에서 최소 3년간 연구한 후 논문이 통과되어야 받는 학위이다.새교위는 김영삼정부때 세계화추진위원회가 마련한 법학전문대학원제 시안에서 전문석사학위를 주도록 한 것도 잘 알고 있지만 법학교육제도연구위원회 연구 결과 법무박사를 주는 것이 좋겠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는 결코 박사학위를 남발하자는 것도 아니고 새교위위원들이 무식해서는 더더욱 아니다. /새교육공동체위원회 대학위원장 장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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