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대중문화에 대한 1·2차 개방으로 이제 음반, 애니메이션, 게임, 방송 4개 분야만 미개방 상태로 남았다.박지원(朴智元) 문화관광부 장관은 10일 기자회견에서 『완전개방 시기도, 3차 개방시기마저도 미정』이라며 『2차 개방의 결과를 보아가면서 국민정서를 고려해 개방시기를 조절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1차 개방발표 때 비공식적이지만 완전개방 목표시점이 2002년으로 알려진 바 있고, 1차 개방을 지켜본 정부가 상당한 자신감을 갖고 있어 후속개방은 연차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정부가 지난해 1차개방을 앞두고 조사한 「개방 1~2년 뒤 분야별 일본상품 잠식규모」를 보면 공연 10%, 음반 10%, 애니메이션 78%, 게임 68%, 방송 4.9%였다. 방송은 파급력이 크기 때문에 마지막에, 음반은 3차 때 일부가 개방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사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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