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음악치료사가 만든 음악치료 홈페이지가 떴다. 음악치료사인 권혜경(30)씨는 최근 음악치료 홈페이지(www.mtherapist.com)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치료에 관심있거나 치료사를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온라인 상담을 해주고 있다. 이와 함께 음악치료과정을 공부중인 학생들을 위해 음악치료에 대한 설명과 상담사례도 함께 제시해 놓았다.국내에서도 관심이 높아가는 음악치료는 질병이나 스트레스 등으로 피폐해진 마음에 음악으로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보조의료수단. 치료방법은 음악을 들려주거나 상담자가 직접 악기를 연주하게 한 다음 상담을 통해 분석한다. 치료과정은 상담자의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일주일에 두번씩 월 8회에 걸쳐 이뤄진다. 상담료는 35만원선.
권씨는 95년 뉴욕대 대학원에서 음악치료사 과정을 전공하고 FEGS정신병원에서 1,200시간의 임상실험을 거쳐 전문자격증을 취득했다. 각종 악기와 감상시설이 설치된 치료원은 지난해 5월 귀국해 문을 열었다. 국내에 전문자격증을 가진 음악치료사가 11명에 불과해 희소가치가 높은 편.
/최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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