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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부파이낸스] 국내 첫 헤지펀드 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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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부파이낸스] 국내 첫 헤지펀드 운용

입력
1999.09.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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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부파이낸스가 국내 처음으로 고위험, 고수익 금융상품인 헤지펀드(hedge fund) 「삼부골드러시스팟펀드」를 설정, 운용과 판매에 들어간다.삼부파이낸스는 8일 자산운용기간을 1년이내로 3,000억원규모의 헤지펀드를 출범시켰으며 주식, 채권을 비롯해 파생금융상품, 벤처기업, 정보통신, 멀티미디어, 부동산, 블록버스터영화 등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이달 30일까지이며 개인 및 법인, 기금, 외국투자가 등 대상에 제한이 없다. 최소 가입단위는 5,000만원(1좌)이며 5,000만원 단위로 추가로 투자할 수 있다.

헤지펀드는 국제금융시장의 국제화 현상 등으로 투자위험 대비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적극적 투자자본. 투자지역이나 투자대상 등 당국의 규제를 받지 않고 고수익을 노리지만 투자위험도 높은 투기성 자본이다.

권대익기자

dk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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