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나흘만에 약보합세로 돌아섰다. 8일 주식시장은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면서 한때 950선을 회복했으나 후속매기가 뒤따라 주지 못해 결국 전날보다 6.99포인트 떨어진 936.93포인트로 마감했다. 종합주가지수가 연일 상승한데 따른 부담감으로 장초반부터 경계성 매물과 차익을 얻으려는 매물이 쏟아져 나왔기 때문이다.업종별로는 조립금속과 의복, 은행업만이 강보합권을 유지했을 뿐, 나머지 전업종은 약세에 머물렀다.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23개를 포함 188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80개 등 656개였다. 김미현의 LPGA우승소식이 전해지면서 7일 상한가까지 올랐던 한별텔레콤은 하룻만에 약세로 반전했다.
권대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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