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은 9일 아침 청와대에서 이뤄질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이만섭(李萬燮) 총재대행간의 협의를 통해 30명의 신당 발기인 인선을 매듭지은 뒤 오전 10시 이를 일괄 발표한다.발기인으로는 국민회의와 당외 인사가 각각 15명씩 참여하며 당내·외 인사각 1명씩 2명이 공동발기인 대표를 맡는다.
당측 발기인으로는 상임고문 부총재 8역등 고위당직자들이 모두 배제되고 정균환(鄭均桓)총재특보단장 정동채(鄭東采)기조위원장 장영철(張永喆) 이재명(李在明) 추미애(秋美愛) 김민석(金民錫) 김영환(金榮煥) 김길환(金佶煥) 김태랑(金太郞) 이성재의원 등 각 지역 출신 실무형 의원들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외 발기인으로는 이재정(李在禎)성공회대총장 김종구(金鍾求)전법무장관 이창복(李昌馥) 민주개혁국민연합상임대표 한명숙(韓明淑) 전여성단체연합대표 황수관(黃樹寬) 연세대교수 정해숙 전전교조위원장 이금수 전전농의장 원희룡(元喜龍)변호사 이인영(李仁永)전 전대협의장등이 확정됐고 장영신(張英信)애경그룹회장 강병중 부산상공회의소회장 박주현(朴珠賢)변호사 등도 유력하게 거명되고 있다.
발기인들은 9일 오전 첫모임을 갖고 10일 개최될 창당발기인대회 대책을 논의한다.
신효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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