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경기도 하남시를 연결하는 하남 경전철의 서울 종착역이 지하철 5호선 상일역으로 최종 확정됐다.7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95년 하남시와 서울 길동역을 잇는 총연장 10.5㎞의 하남 경전철 노선을 민자유치 대상사업으로 고시했으나 서울시 강동구가 상일역을 종착역으로 해야한다고 강력히 주장, 그동안 사업추진에 차질을 빚어왔다.
그러나 건교부 중재로 지하철 5호선 상일역이 서울쪽 종착 연계역으로 결정됨에따라 하남 경전철은 총연장은 7.8㎞로 줄게 됐고 정차역은 하남시 창우역-소방서-시청-신장-덕풍시장-덕풍3거리-황산3거리-상일초등-상일역 등 9개역으로 결정됐다.
건교부는 하남 경전철 노선이 확정됨에 따라 민간투자시설사업기본계획 변경안을 마련하고 국토연구원의 민간투자지원센터의 자문과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 최종안을 작성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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