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희로씨 귀국때 근접경호를 맡은 부산경찰청 특공대는 테러와 인질사건, 특수범죄 진압, 요인경호 등을 위해 97년 9월 창설됐다. 경감인 대장을 정점으로 3개 공격조와 폭발물 처리조 등 4개 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이 임무대상 지역.26명의 대원들은 전원 군 특수부대 출신으로 각종 무술 2단 이상 실력을 갖추고 있으며 임무의 특성상 35세가 되면 떠나야 한다.
3개의 공격조는 각각 4명의 공격요원과 관측요원, 저격수 등 6명씩으로 구성돼 있고 폭발물 처리조는 3명. K1-A 소총을 기본무기로 하고 있으며 저격수들은 영화 「쉬리」에 나온 영국제 저격용 총 MSG-90과 MP-50 기관단총 등으로 무장하고 있다.
부산=목상균기자
cbki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