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치회장 혐의있으니 조사하는것"임양운(林梁云)서울지검 3차장검사는 6일 이익치현대증권회장의 소환과 관련, 『혐의가 있으니 조사하는 것』이라고 말해 이회장이 피의자 신분임을 분명히 했다.
-당초 18일 소환키로 하지 않았나.
『18일이라고 못박은 적이 없다. 진행상황에 따라 소환하는 것 뿐이다』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인가.
『조사도 안하고 구속여부를 말할 수 있나. 통상 절차에 따를 것이다』
-현대전자 장동국부사장과 강석진전무 조사결과는.
『현대전자는 지난해 4, 11월 두차례 유상증자와 관련해 각각 100억여원씩 투입, 신주 발행가의 결정 기준이 되는 기간에 주가가 떨어지지 않게 떠받쳤으며, 현대증권이 주도한 주가조작과는 별개라고 진술했다』
-정몽헌현대전자회장에게 보고됐나.
『강석진전무가 주도했고, 본인이 전결처리했다』
-그렇다면 강전무는 입건되나.
『입건대상이다』
-이익치회장의 개인계좌에서 어떤 혐의가 나왔나.
『아직 없다』
김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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