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동포 무기수 권희로(權禧老·71)씨가 7일 일본 현지에서 수감 31년6개월만에 가석방돼 귀국한다.일본 도쿄(東京) 나리타(成田)공항 인근 법무성 보호시설에 이감중인 권씨는 7일 오전 6시30분께 일본당국의 극비호송 아래 나리타공항으로 직행, 오전 11시25분 후견인 박삼중(朴三中·부산 자비사주지)스님에게 인도되며 일본항공(JAL)편을 통해 오후 1시20분 부산 김해공항에 도착한다.
도쿄=목상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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