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의 노아 엔게니가 99리에티그랑프리육상대회에서 18년묵은 남자 1,000m 세계기록을 깨뜨렸다.엔게니는 6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리에티에서 벌어진 남자 1,000m 경기에서 2분11초96을 기록, 81년7월 세바스천 코(영국)가 세운 세계기록(2분12초18)을 18년2개월만에 0.22초 앞당기며 우승했다.
올해 20세의 엔게니는 97년7월 1마일 세계주니어기록(3분50초41)을 세워 두각을 드러낸 뒤 지난달 세비야세계선수권대회 1,500m에선 세계최강 히참 엘 게루즈(모로코)에게 1초08차로 뒤져 2위를 했다.
/리에티(이탈리아) AP =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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