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루(프랑스령 기아나)=이희정기자】 무궁화 3호 위성이 5일 오전7시34분(한국시간)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의 아리안 스페이스사 쿠루 우주기지에서 성공리에 발사됐다.한국통신의 황보한(皇甫漢)위성사업단장은 『무궁화 3호는 발사 21분만에 로켓에서 성공적으로 분리됐으며 오전 8시33분 괌 지상위성관제소와 첫 교신에서 천이궤도를 순조롭게 돌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무궁화 3호는 발사 48일째 목표궤도인 동경 116도 지구정지궤도에 안착, 4개월간 각종 시험을 거친 뒤 2000년 1월 수명이 다하는 무궁화 1호를 대체해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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