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통합법안에 반발, 지난달 12일 밤 국회에서 할복소동을 벌였던 신구범(愼久範)축협중앙회장이 6일부터 정상집무에 들어간다고 축협이 5일 밝혔다.축협은 『신회장이 출장이나 과도한 업무는 어렵더라도 집무실에 앉아서 일을 처리할 정도로 회복됐다』며 『신회장이 축협을 추스리고 향후 법적 대응 등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신회장은 출근 첫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법안통과에 따른 축협의 입장과 향후 대응방안 등을 밝힐 예정이다. 신회장은 국회가 회의장모독죄로 신회장을 고발할 경우 검찰조사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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