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치 드래곤즈 선동렬(36)이 7연속 세이브에 성공했다.선동렬은 5일 일본 히로시마 시민구장에서 열린 카프와의 경기서 4-1로 앞선 9회말 등판,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켜 시즌 23세이브(2패)째를 따냈다. 8월3일 한신전 이후 7연속 구원 성공, 15경기 연속 무실점의 기록을 이어갔다.
선동렬은 첫 타자 세토를 2루수 플라이로 잡으며 쉽게 출발했으나 9번 대타 마에다에게 빗맞은 중견수앞 안타를 허용한데 이어 1번 오가타에게도 좌전안타를 맞아 1사 1,2루의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2번 히가시데에게 3루수 플라이를 유도, 2루주자까지 병살로 잡아내 경기를 마무리했다. 방어율은 2.77로 낮아졌다.
한편 4경기만에 1번타자로 선발 출장한 좌익수 이종범(29)도 7회 좌전안타를 뽑아낸 데 이어 후속 세키가와의 적시타때 홈을 밟았다. 5타수 1안타 1득점. 타율은 2할3푼4리가 됐다. 히로시마(일본)=백종인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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