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출신의 프로 4년차 정일미(27·한솔PCS)가 99JP컵여자오픈골프대회에서 우승, 2년2개월여만에 1승을 추가했다.1·2라운드에 줄곧 선두를 지킨 정일미는 5일 경기 용인의 88CC(서코스)에서 벌어진 대회 3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합계 6언더파 210타로 여유있게 우승했다. 정일미는 이로써 97년6월 매일여자오픈 우승이후 1승을 보태 통산 3승째를 기록했다. 우승상금 2,700만원을 추가, 시즌 총상금 5,301만원으로 시즌 상금순위 선두에 나섰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최종예선 출전권을 따낸 서아람이 최종합계 1언더파 215타로 아마추어 최강 김주연(청주상당고) 한소영 등과 공동 2위를 차지했다.
남재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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