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대전_통영 고속도로 구간내 영·호남을 잇는 육십령 터널을 7일 오전 관통한다고 6일 밝혔다.전북 장수군 장계면과 경남 함양군 서상면을 잇는 육십령터널은 총길이 3,170㎙, 높이 7.5㎙ 폭 10.7㎙로 지난해 3월 굴착을 시작, 18개월만에 관통이 이루어지게 됐다. 죽령터널, 둔내터널에 이어 국내에서 3번째로 길다.
대전-통영 고속도로중 함양-진주 58㎞는 이미 개통되어 있으며, 대전-무주 44㎞는 2000년, 무주-함양 59㎞는 2001년, 진주-통영 49㎞는 2003년 개통될 예정이다.
남경욱기자
kwna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