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욱순(33·에버랜드)이 아시아프로골프(APGA)투어 99대만오픈에서 우승, 국내외대회를 통틀어 3주연속 정상을 지켰다.강욱순은 5일 대만의 선라이즈GC(파 72)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강욱순은 지난달 말 열린 국내대회 부경오픈과 랭스필드컵PGA선수권에 이어 3주연속 국내외에서 우승하는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98시즌 APGA투어 상금왕인 강욱순은 또 지난해 11월 페리어홍콩오픈에 이어약 9개월만에 아시아투어에서 1승을 추가했다. 남재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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