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관계3사] 신한, 세계물산, 신성통상 법정관리 신청

신한, 세계물산, 신성통상 등 3개 대우관계사는 경영정상화를 이유로 3일 서울지방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고 4일 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이에 따라 증권거래소는 6일 이들 3개법인을 관리종목으로 지정하고 이날 하룻동안 매매거래를 정지시키기로 했다.

신한 등 3개사는 대우그룹의 계열사였다가 분리돼 독립법인 형태를 유지해 왔으나 최근 대우그룹 사태의 영향으로 방계회사들간의 자금난과 이들 기업간의 상호지급보증의 영향으로 법정관리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