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4일 『한반도와 동북아의 안정과 평화, 공동번영을 위해 동북아 지역국가간의 대화·협력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김대통령은 이날 오전 한·러 국방장관 회담을 위해 방한한 이고르 세르게예프 러시아국방장관을 접견, 이같이 밝히고 대북포용정책에 대한 러시아의 지지와 협조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세르게예프장관은 『한반도 및 동북아 안정, 평화 및 공동번영을 위한 김대통령의 입장을 확실히 지지한다』며 『5월 한·러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양국간의 협력증진방안들이 조속히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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