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500만명이라는 세계 최대의 유권자를 가진 인도가 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한달동안 실시되는 총선 장정에 들어간다. 543명의 의원을 뽑는 이번 총선에서 5일에는 146개 의석에 대한 투표가 실시되고 나머지 의석에 대한 투표는 11, 18, 25일 그리고 다음달 3일에 각기 치뤄진다.각종 여론조사에 따르면 아탈 비하리 바지파이 총리의 인도인민당(BJP)이 이끄는 여당 연합이 308-318석을 차지하는 압승을 거둘 것이라는 예상이다. 반면 라지부 간디 전총리의 부인 소니아 간디가 이끄는 국민회의(CP)를 비롯한 야당 연합은 145-150석을 차지하는데 그칠 전망이다. 이번 총선 결과는 다음달 6-7일에 발표되고 새로 구성될 의회는 10월 21일 개원할 예정이다.
한편 카슈미르 지역에서는 3일 선거참여 거부를 주장하고 있는 회교 분리주의자들과 경찰간의 유혈 충돌이 발생, 경찰관 5명을 비롯한 9명이 사망했다.
/뉴델리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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