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고와 군산상고가 제53회 황금사자기고교야구대회에서 결승에 올라 우승을 다투게 됐다.부산상고는 4일 동대문구장에서 벌어진 준결승에서 채태인이 5타수 4안타 4타점의 맹활약을 펼쳐 경동고를 8-5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부산상고는 2-2로 맞선 5회 채태인이 중월 2점홈런을 터뜨린 뒤 김태우가 랑데부 홈런을 날려 승기를 잡았다.
앞서 벌어진 경기에서 군산상고는 에이스 이승호가 삼진 11개를 뽑고 6안타 2실점으로 완투한 데 힘입어 올해 봉황대기 우승팀 북일고에 3-2로 역전승했다.
결승전은 5일 오후 2시에 벌어진다.
◇준결승 군산상고 3-2 북일고 부산상고 8-5 경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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