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군 검찰] 정관계인사 4-5명 병무비리혐의 조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군 검찰] 정관계인사 4-5명 병무비리혐의 조사

입력
1999.09.04 00:00
0 0

전직 국회의원을 포함한 유명 정·관계인사들이 병무비리와 관련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국방부 검찰부는 3일 『전직 의원등 유명인사 4~5명이 직위를 이용해 아들의 병역문제를 청탁한 사실이 군의관들의 진술로 확보됐다』며 『이같은 사실을 서울지검에 통보하고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구여권 고위인사를 지낸 전직 의원은 전역한 군의관을 통해 지난해 아들의 의병전역을 청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검찰은 또 이날 병역면제 2건,  의병전역 19건, 공익근무요원판정 5건등 모두 25건의 지방병무비리를 적발, 부산기무부대 소속 군무원 김모(5급)씨 등 기무요원 2명을 구속하고, 방모소령 등 군의관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95년7월 임모씨로부터 아들의 병역면제 청탁과 함께 1,000만원을 받았으며, 방모 소령은 국군수도병원에 근무하던 97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현역입대자 부모 11명으로부터 1,500여만원을 받고 병무비리를 저지른 혐의이다.

정덕상기자

jfur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