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도쿄-미쓰비시(東京 三菱)은행이 올해 아시아 최대 금융기관으로 선정돼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홍콩의 아시아위크가 1일 밝혔다. 그러나 한국의 은행들은 아시아위크가 선정한 올해의 500대 금융기관에 겨우 19개 은행만 포함돼 지난해의 28개에서 크게 감소했다.이 주간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도쿄_미쓰비시은행이 총자산 6,410억달러로 「아시아위크 500대 금융기관 조사」에서 1위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또 지난달 합병 계획을 발표한 후지(富士)와 다이이치칸교(第一勸業), 닛폰코교(日本興業)은행도 각각 2위와 4위, 8위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스미토모(住友)와 산와(三和), 사쿠라, 도카이(東海)은행이 3위와 5위, 6위, 10위에 각각 선정되는 등 모두 8개의 일본계 은행이 10위권에 들었다.
이밖에 10위권 안에 편입된 나머지 2개 은행은 모두 중국계 은행으로 중국공상은행이 7위를, 중국은행이 9위를 기록했다.
/홍콩=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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