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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송가구] 한국전통무늬 '세계적 환경디자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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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송가구] 한국전통무늬 '세계적 환경디자인' 선정

입력
1999.09.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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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한 가구업체 제품이 세계 유수의 다국적 기업 상품과 나란히 세계적 환경디자인(Eco-Design)으로 선정돼 화제다. 짜맞추기 공법을 통해 기와무늬와 버선코 등 한국 전통 문양을 살린 가구를 생산하고 있는 홍송가구(대표 김진구·金鎭九·사진)가 그 주인공.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환경에너지관리청이 최근 유엔 등의 협조를 얻어 선정, 발표한 90개의 세계적인 환경디자인 제품에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홍송가구의 전통무늬가구가 뽑혔다. 90개 제품에는 볼보자동차(스웨덴), 코닥카메라(미국), 톰슨TV(프랑스), 미셰린타이어(프랑스) 등이 포함돼 있다.

김성호기자

sh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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