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성수기인 가을철을 겨냥한 쇼핑가 「골프대전」의 막이 올랐다.각종 골프용품과 의류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한편,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준비해 초가을 선선한 날씨에 맞춰 골프를 즐기려는 사람들을 끌고 있다. 현대백화점 본점과 천호점에서는 5일까지 유망 청소년골퍼 후원을 위한 「세계명품 골프대전」 행사를 갖는다. 혼마, 갤러웨이 등 유명 골프브랜드 용품을 최고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이번 행사는 수익금중 일부를 청소년 국가대표선수 등 10명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할 예정. 행사 기간동안 구매고객중 30명을 추첨, 프로골퍼 및 연예인과 라운딩할 기회도 제공한다.
미도파백화점 상계점에서는 3일과 6일, 7일 사흘동안 장타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전자식기계로 속도와 높이를 측정해 순위를 결정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비거리 320야드 이상을 기록한 남성과 280야드 이상을 기록한 여성에게 하프백을 준다. 또 3~7일까지 퍼팅대회를 열고 10회 성공시 퍼터를 증정한다. 장타·퍼팅대회는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도 9일까지 열린다. 신세계백화점에서는 야마하 프로골퍼 초청레슨과 중고클럽 보상교환판매 등의 이벤트도 마련했다.
한신코아백화점 노원점에서는 6일까지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중 7명을 추첨해 오마샤리프 캐디백 등 골프용품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에서도 9일까지 「골프웨어 대전」을 열고, 30만원 이상 구매시 3만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사은행사를 마련했다. LG백화점 구리점에서는 3~9일까지 138만원짜리 AVE 로미오 아이언세트를 58만원에 판매하는 등의 「골프용품 파격기획가전」이 열린다. 애경백화점에서도 17일에는 골프볼 10개입을 3만원에, 21일에는 스윙연습기 20개입을 4만원에 판매하는 등 17~23일 일자별로 다양한 골프용품을 한정판매한다.
김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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