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는 2일 변호사 법학교수 시민대표 등 13명으로 구성된 「대법원장 후보추천위원회」와 이 단체에서 활동중인 변호사 법학교수 36명의 평가를 통해 조준희(趙準熙·61)변호사가 새 대법원장에 가장 적합하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발표했다.참여연대는 조변호사를 포함해 이용훈(李容勳)대법관, 정귀호(鄭貴鎬)대법관과 대법관 출신인 박우동(朴禹東) 천경송(千慶松)변호사 등 5명의 후보중 민주적 소신과 법률적 식견, 도덕성, 인품, 사법행정 능력 등을 평가한 결과 조변호사가 1위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참여연대는 이런 결론을 담은 의견서를 김대중대통령에게 보내 참고자료로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김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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