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청소년영화제] 3일 팡파르

2002년 월드컵 공동개최와 본격적인 일본문화 개방을 앞두고 한·일 양국의 문화교류의 장이 될 제1회 한·일 청소년영화제(KOPAN YF99, 주최 한국일보사·요미우리신문사·아산시)가 3일 오후 7시 30분 충남 아산시 신정호 야외상영관에서 막을 올린다.7일까지 계속될 영화제에는 개막작인 한국우수단편 9편을 시작으로 양국 영화 98편이 아산시청 대강당 등 4개 상영관에서 상영된다. 또 양국 청소년들이 만든 단편영화와 애니메이션 42편이 코팬그랑프리(상금 700만원)등 6개 부문에서 경쟁한다. 이밖에 일본에서 활동중인 가수 이상은이 김경호, 김종서와 함께 공연하는 콘서트 「코팬초이스 아티스트」를 비롯, 한·일 영화음악의 밤, 힙합 페스티벌, 영화거리 조성, 특수분장 퍼레이드, 세미나와 포럼 등 다채로운 행사가 5일 동안 펼쳐진다.

개막에 앞서 2일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신정호 야외무대에서는 SBS FM 「이지훈의 영스트리트」 공개방송 형식의 전야제가 열려 가수 박미경 박지윤 백지영, 베이비 복스, 디바, 신화, YG패밀리 등이 축하무대를 펼쳤다

.아산=황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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