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신도시와 서울 광화문을 연결하는「광역 직행시내버스」1000번(본보 4월8일자 19면)이 10일부터 운행된다.광역 직행시내버스는 대화역-주엽역-마두역-백석역-가라뫼-연세대-광화문-동방프라자에만 정차한 뒤 남대문에서 회차한다.
이 노선에는 경기도 명성운수 버스 10대와 서울시 동해운수 버스 10대 등 모두 20대가 투입돼 1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요금은 1,100원.
광역직행시내버스가 운행되면 일산신도시에서 서울 광화문까지 운행시간이 지금보다 15~20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보여 출퇴근 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일산신도시에서 서울 광화문까지 운행하는 직선노선은 동해운수 915-1번(고급좌석버스) 1개뿐으로 총 22대가 1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으나 수요에 비해 운행대수가 턱없이 부족해 출퇴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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