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자동판매기가 나왔다.영화배급사인 한아미디어와 비디오 배급사인 세음미디어가 공동출자해 만든 법인인 「한국파워비디오 24」는 8월 27일 편의점인 패밀리마트의 서울지역 7개 점포에 무인비디오 대여기를 시범 설치했다.
3개월 이내 출시된 비디오 60~80 프로를 갖추고 있으며, 신분 확인을 거쳐 만든 카드를 이용해 대여와 반납을 할 수 있다. 기계를 통해 고객은 24시간 내내 아무 때나 비디오를 빌릴 수 있으며, 기계운영자 역시 종업원을 고용하지 않고도 비디오 대여사업을 할 수 있다. 연말까지 시범 운영한 뒤 내년초부터 편의점을 비롯, 비디오 대여점, 비디오방 등을 대상으로 프랜차이즈 형태로 무인비디오 대여기의 설치를 확대할 방침이다.
「18세 미만시 관람 불가」 프로를 청소년들로부터 어떻게 차단할 수 있는 가는 풀어야 할 숙제이다. 사업자측은 「카드를 만들 때 신분을 확인, 중학생이 발급한 카드로 미성년자 관람불가 프로그램을 대여할 수 없도록 고안됐다」고 밝혔지만 타인 명의의 카드를 이용, 대여할 경우 적절한 방지 수단이 없는 실정이다.
/ 박은주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