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의 신용카드만으로도 카드가맹점 어디서나 결제가 가능해 여러장의 카드를 소지할 필요가 없어진다.한국여신전문금융협회는 1일 BC 삼성 LG 국민 외환 동양 다이너스 등 7개 전업카드사와 10개 은행계 카드가 하나의 카드만으로 모든 카드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는가 맹점 공동이용제를 오는 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카드 회원은 어떤 카드사 가맹점에서도 자신이 가진 카드로 결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에따라 카드 회원들의 신용카드 과다 소지로 인한 도난 분실위험이나 카드부정사용의 가능성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함께 카드가맹점의 통합 관리로 불법 현금유통이나 세금탈루를 위한 매출전표유통 등의 카드 불법 변칙거래가 줄어 세수증대 효과도 기대된다. 공동이용제에 참여하는 카드 가맹점은 모두 470만개이나 중복 가맹점을 감안할 경우 실제 가맹점수는 100만여개로 추정된다.
권대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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