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만원짜리 초고가 화장품이 등장했다. 1일 서울 G, H백화점 등 유명 백화점에 일제히 선보인 이 화장품 판매가격은 정확히 60만원. 국산 및 수입 화장품을 통틀어 국내에 시판중인 단일 화장품 가격으로는 가장 비싸다.제품이름은 「라 끄레므」. 일본계 화장품회사인 ㈜한국시세이도가 만든 용량 23g 의 주름살 제거용 기능성 화장품이다. 시판중인 같은 종류의 기능성 및 기초제품이 비싸야 10만원 내외인 점을 감안할때 최고 6배이상 비싼 것이다. 한국 화장품공업협회 관계자는 『과소비가 다시 고개를 들자 수입업체들이 고가화장품 출시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국내 화장품업계에도 영향을 미쳐 화장품 가격 인상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김진각기자 kimj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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