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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잔디] 화상위험없는 「노바」곧 국내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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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잔디] 화상위험없는 「노바」곧 국내시판

입력
1999.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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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잔디의 효과를 유지하면서도 기존의 인조잔디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형태의 인조잔디가 국내에서도 선보인다.세계적 스포츠용구업체인 나이키와 자매회사인 필드터프사가 10년간의 공동연구끝에 개발한 첨단 인조잔디 「노바(Nova)」가 국내시판을 앞두고 있다.

노바는 폴리에틸렌 수지 소재의 특수잔디에 작은 고무알갱이와 규사를 매립, 나이론 소재의 카페트형인 기존의 인조잔디 제품에 비해 쿠션이 크게 뛰어나 천연잔디의 질감을 준다. 축구장 그라운드는 물론이고 골프장의 티그라운드와 그린 페어웨이까지 깔 수 있는 노바는 이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미들스브로, 이탈리아 AC밀란 등 유럽의 명문팀 연습구장에 깔려있고 미국 플로리다의 리드베터골프아카데미에도 시공됐다.

노바는 특히 반영구적인데다 기존의 인조잔디 제품과 달리 물을 뿌리지 않아도 되고 농약을 사용할 필요가 없어 관리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필드터프코리아㈜의 김승철사장은 『축구장의 경우 부상이나 화상의 위험이 전혀없다. 또 디보트 자국이 나지않고 천연잔디와 같은 질감, 스윙시 팔꿈치 부상도 방지할 수 있어 골프장에도 적합하다』고 소개했다. (02)554-2888.

남재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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