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나흘간 50포인트 이상 떨어지며 900대로 내려앉았다.1일 주식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2.36포인트 떨어진 905.52로 마감했다.
증시관계자들은 회사채 금리가 연중 최고수준에 도달하고 무역수지 흑자폭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고 밝혔다.
여기에 장 후반 현대전자 주가조작사건과 관련, 이익치(李益治)현대증권회장이 사법처리될 것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하락폭이 순식간에 30포인트 이상으로 커졌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은 각각 1,511억원, 1,314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하며 주가하락을 이끈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3,024억원어치를 순매수, 대조를 보였다.
김준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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