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유업은 1일 신임 사장에 민정기(閔晶基·38) 부사장을 선임, 본격적인 2세 경영체제에 들어갔다.민 신임사장은 창업주인 민병헌(閔丙憲)회장의 외아들로, 사장에 취임함으로써 그동안 회사 내부사정으로 미뤄왔던 경영권을 물려받게 됐다.
민 사장은 금융통으로 기용됐던 이관섭(李官燮)전사장이 취임 한달만인 지난해 10월 전격 사임하면서 경영권을 바로 승계할 예정이었지만 화의 등 회사 내부문제로 10개월동안 사장 취임이 미뤄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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