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관광객이 출항 8개월여만에 10만명을 넘어섰다.현대상선은 1일 오후 금강산 관광선 봉래호가 관광객 600여명을 태우고 동해항을 출발함에 따라 지난해 11월18일 첫 출항 이후 158회만에 관광객수 10만318명으로 10만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현대상선은 관광객 10만명 돌파를 기념해 이날 봉래호 탑승객 중 10만번째로 승선한 관광객 정정호(43·서울 송파우체국 근무)씨에게 금강산 관광 상품권 2장을 증정했다. 현대상선은 또 6월18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승선 관광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베르나 승용차 1대, 비스토 승용차 2대, 아토스 승용차 2대, 금강산 관광 상품권 100장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상선은 지금까지 관광객 10만명중 50~60대가 43%로 가장 많았고 30~40대37%, 20대이하 12%, 70대이상 8%로 다양한 연령 분포를 보였다고 밝혔다.
윤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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