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는 물론이고 사회 전체가 과거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빠른 속도로 변화를 겪고 있다. 따라서 변화에 대해 얼마나 신속히, 적절히 대응하느냐에 따라 회사의 운명이 뒤바뀔 수 있다. 주주가 회사의 주인이라고는 하지만 모든 의사결정이 주주 총회를 거칠 수는 없는 것이어서, 결국 투자자는 중요한 의사 결정을 경영자에게 맡겨 놓은 셈이 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경영자가 얼마나 능력 있고 믿을 만한 사람인지를 알아 보는 것도 투자 대상 선정의 기준에 포함될 수 있다. 한동안 유행했던 「CEO 주가」라는 말도 이런 맥락에서 나온 개념이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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